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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20.화. 강릉단오제 소감문 국어 및 국문학

단오제 소감문


최종윤(12학년)

매년 강릉에서 열리는 단오제에 어김없이 참석하여 특별한 행사를 즐겼다. 

단오의 자랑인 길놀이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추억거리도 쌓았고, 아름다운 불꽃놀이도 눈에 담았다. 

길놀이 행사로 강릉 시내를 지나며 많은 사람들을 마주했다. 

아주 먼 국가에서부터 온 외국인들도 여럿 보였고, 신나서 같이 박수 치던 아이들도 많이 보였다. 

가장 눈에 많이 들어왔던 장면은 단오에 함께 구경온 가족들이었다. 

나도 어릴 적엔 가족 4명이서 같이 단오제를 자주 구경하러 오기도 했었는데 그 기억들이 문득 떠올랐다. 

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내가 보였다. 

어떤 행사가 되었던 부모님과 함께였던 순간이 전보다는 확실히 줄었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언제가 되었던 우리가 모두 건강할 때에 가족 구성원 전부가 모여 근심걱정 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이번 단오에서 절실히 느꼈다. 



전유리(12학년)

2023년 6월 20일 강릉 단오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신통대길 길놀이 행사에 참여했다. 

강릉 단오제는 몇 번 경험했지만, 길놀이를 보는 것도, 참여해보는 것도 처음이라서 설레었다. 

우리는 그냥 편한 복장으로 참여했는데, 길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복장 등을 보니 꽤나 오랜 기간동안 준비한 것 같아서 멋있어보이고, 너무 편하게 온 나의 모습이 초라해보이기도 했다.

 2023년(올해)의 길놀이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강릉시에 속한 21개의 읍,면,동이 모두 참가했다고 한다. 

강릉 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는 음력 4월 15일 대관령 국사성황제에서 모셔와 홍제동 여성황사에 보관되어 있던 신목을 단오 행사장으로 모시는 신목 행차를 중심으로 강릉시의 21개 읍, 면, 동 주민들이 퍼포먼스를 보이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그들은 강릉 단오제를 축하하고, 이 단오 행사의 무사와 안녕을 바란다고 한다. 이

 길놀이에는 총 3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하며, 각 지역의 볼거리와 자랑거리를 상징물로 만들어서 음악과 율동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출발해 옥천동 오거리, 중앙시장, 금성로를 지나 오후 8시에 시작해서 10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열리기 힘들었던 강릉 단오제가 4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서일까, 강릉 시가지에서 신통대길 길놀이를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많이 마주할 수 있었다. 

우리는 등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분들 옆에서 함께 걸었는데, 등의 개수가 모자라서 살짝 아쉬웠다. 

그렇지만, 그냥 행사에 함께 참가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었고, 너무나 재미있었다.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도 너무 좋았고, 지나가면서 아기들이랑 인사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약간 나도 모르는 희열감이,, 느껴졌다고나 할까,,ㅎㅎ,,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



박재영(11학년)

올해도 어김없이 단오제가 열렸고, 아쉽게 작년에는 가정학습기간과 겹쳐 참여하지 못했던 길놀이를 

올해에는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단오제 야시장에는 몇번 가보았지만 길놀이를 직접 보고 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거대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규모와 구성을 보고 강릉 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를 단박에 느낄 수 있었는데, 

강릉을 이루는 온갖 읍, 면, 동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었기 때문이다.

 한 시(市)의 전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 더 나아가 우리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또 각 고장의 문화유산과 풍습을 홍보하는 행사는 분명히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있고 또 보존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들 단오제의 역사성을 강조하고자 대부분 한복을 입고 계셨는데 우리는 평상복을 입고 참여한 점이었는데, 내년에 참여할 기회가 온다면 다 함께 한복을 입고 참여해도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는 길놀이에서 등을 들고 주 행진의 옆을 밝히게 되었는데, 행진에 참여해 같이 걷기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의미있고 보기도 좋은 것이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길놀이에 참여하고 있으니 저절로 저 먼 과거에는 이 축제가 얼마나 큰 의미를 지녔을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지금과 같이 교통수단이 발전하지 않은 과거에 온 마을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이며, 

평소에는 만나지 못하던 사람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을지, 

그리고 여기에 따라올 장은 얼마나 큰 규모로 세워질지 등의 상상들을 하다 보니

 단오제가 강릉이라는 지역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행사였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당장 오늘만 해도 길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길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큰 축제가 더 드물었던 과거 사람들에게 단오제 길놀이와 이에 따라오는 다른 행사들이 얼마나 큰 볼거리였을지는 깊게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었다. 

길놀이는 내게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

연등을 들고 길놀이를 밝혀주었다는 그 상징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고, 

내 옆에서 고생해 주셨던 사물놀이패분들의 신명나는 연주도 너무 좋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길놀이의 처음부터 끝까지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분위기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공동체의 정이라고 해야 할것 같은데 길놀이 시작 전 우리에게 사탕을 나누어주시던 모습과 서로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와 함께 길놀이를 지켜보는 모습 등 도시에서는 이렇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기회가 적은 데 반해 강릉의 각 면에서 많은 분들이 나와 길놀이를 빛내 주시고, 또 그에 맞춰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축제의 장을 함께하는 모습에 왜 어른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으로 공동체주의와 정을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러한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듯해지고, 행복감이 몰려왔는데 그래서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내 몸도 사물놀이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움직여지고, 또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시는 많은 시민분들에게 손을 흔들어드렸던 것 같다.

 물론 나를 향한 것 보다는 사물놀이패를 향한 인사의 목적이 더 컸겠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면 좋아하던 모습이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다. 

길놀이는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만 가득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길놀이를 보기 위해 길을 가득 메운 그 모습과

 내 옆에서 흥겹게 사물놀이를 하고 있는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내 기억 속에서 영원히 남아 있지 않을까 한다.



윤정인(9학년)

단오제란 단옷날(음력 5월 5일) 에 들이는 제사를 뜻하는 말이다.

 매우 예전부터 내려오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이다. 

솔직히 이번 행사를 참여하기 전까지 단오를 정확히 알지 못하였다. 

내가 오기 전에 year book에서 형들이 단오제 행진을 한 것을 보았다. 

그때처럼 흰옷을 입고 걷지는 못하였지만 가운데 단오제 캐릭터를 분장한 사람들이 가운데 있고 

우리는 그 옆에서 등불을 들고 행진하였다.

 아무 준비도,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냥 앞에 줄을 잘 따라가라고 해서 살짝 당황스럽긴 했다. 

그래서 좀 어색한 면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약 1시간 정도 걸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일 줄은 몰랐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인사를 했는데 조금 부끄럽기도 하여 잘 받아주지 못하였다. 

사진도 찍고 드론으로도 우리를 찍고 있었다. 

행진하며 우리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보면 여러 사람이 있었다 

어린아이들부터 연세가 많으신 분들, 애완동물들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 중에서 좋아하는 아이들 그냥 신기해서 잠깐 보는 사람들, 귀찮은 듯 짜증 섞인 표정을 한 아이들도 있었다. 

반면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더 신나고 재미있게 이 행사를 즐기는 듯하였다.

 단오 행진을 할 때는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데 우리가 다녔던 곳을 차도 위에서 걷고 있는 기분이 뭔가 이상했다. 

행진을 하는 도중 우리는 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멈추어 다른 행사를 즐기러 갔다.

 역시나 대한민국의 여러 지역에서 올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예전에는 씨름이나 그네뛰기, 창포 머리 감기 등 여러 놀이를 했지만, 

요즘에는 그런 놀 리는 없었고 여러 놀이기구와 먹거리들 서커스 등이 있었다. 

정신없이 놀다가 어느새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불꽃놀이는 아마 약 10분 정도 한 것 같았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인상 깊었다. 

홍길동전을 적으신 허균 선생님도 강릉 단오제를 구경하러 오셨다고 하는데, 

옛날의 단오제는 어땠을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옛날에도 이렇게 남녀노소,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재미있게 즐기는 행사였을 것 같다.



이진영(9학년)

단오제란 한국의 5대 정통명절 중 하나로 무형문화재 제 13호로 지정됐고, 

 고조선 때부터 있었던 만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도 알려져 있다. 

마을을 지켜주는 대관령 산신을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등을 기원한다.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매년 3, 4, 5월 중 무당들이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3일 동안 굿을 벌였다는 기록만 남아있다.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대관령산신제, 국사성화제, 구산서낭제, 학산서낭제, 봉안제와 단오굿, 영신제, 국사성황행차 등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다.

 이 밖에도 강릉시에선 길놀이 행사, 축제 등 즐길 거리가 있다.


2023년 6월 20일, 1년 만에 다시 단오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길놀이 행사까지 참여했다. 

대한민국은 9개의 도들로 구성이 됐고,  

도 안에는 평균 약 10개의 시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들 안에는 여러 가지의 동네들이 있다. 

물론 강릉시 안에도 동네들이 있는데, 길놀이 행사는 강릉시 안에 속해있는 동네들로 별로 모여 행진을 하는 것이다. 우

리는 지금 학교가 위치한 사천면으로써 행사에 참여했다. 

동네별로 준비한 거는 대체적으로 다 비슷비슷한데, 

몇몇 다른 곳도 있었다. 사천면은 사물놀이와 등불행진을 준비했다. 

우리 학교는 등불을 들고 행진을 했다. 

강릉메디컬 센터에서 단오장 까지 걸었는데, 

생각보다 꽤 길었다. 

이때 차량 진입을 막고 도로를 걸었는데, 맨날 차를 타고 다닌 거리를 행진하니 느낌이 뭔가 새로웠다. 

중간에 롯데시네마가 생긴 거리 앞에 레드카펫과 전광판 등이 있었는데, 카메라로 우리 모습이 송출 됐다.

 딱 레드카펫에 발을 들일 때 콘페티가 펑 터져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그리고는 약 1시간 가량 더 걸어 단오장에 도착했고, 

우리는 따로따로 흩어져 단오를 즐겼다. 

마지막 즈음에는 불꽃놀이도 감상했다. 나는 강릉 시민으로써 단오를 이번말고도 많이 방문을 했었지만, 

이렇게 길놀이 행사를 참여한 거는 처음이었다.

 처음인 만큼 힘들기도 했고, 즐거웠던 것 같다.


 

조연수(9학년)

2023년 단오제가 열리는 일주일 중 6월 20일날, 

작년에는 참여하지 못했었던 단오제 길놀이에 참여했다.

 단오제란 단옷날(5월 5일)에 땅의 풍년을 기원하며 축제 또는 굿을 하는 날이라고 한다. 

작년에 단오제에 가보기는 했었으나 길놀이 자체를 본다든가 직접 끼어본다든가 하는 것은 처음이었고,

 길놀이가 어떤 것인지도 말로 들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비유를 하자면 형식은 대강 놀이공원의 퍼레이드 같은 느낌으로, 

우리는 사물놀이를 포함한 주 행진의 옆에서 등불을 들고 주위를 밝히며 걷는 역할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까지였나, 

길놀이를 위해 길을 완전히 통제한다길래 얼마나 큰 행사이길래 그렇게까지 하나 했더니 

생각보다 정말 큰 규모여서 놀라기도 했다. 

딱 보니 어떻게 유네스코에게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는지 알겠고... 

예부터 얼마나 대단하고 큰 축제였는지도 알겠고.

 사천면 주변의 주문진과 연곡, 전에 우리 학교 건물이 있었던 성산 등 외에도 여러 곳 사람들이 모여 차도를 가득 메우고 시민들이 주위를 둘러싸 남은 인도를 메꾸었다. 

경쾌하다 못해 시끄러워 오히려 더 흥이 나는 사물놀이와 단오제 캐릭터를 본딴 가면을 쓰고 각자 캐릭터성에 맞춘 춤을 추는 사람들, 그리고 주변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그 모습이 참 무어라 해야할지...

 자동적으로 그냥 무언가가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공동체 정신에서 오는 따뜻함과 안정감? 그냥 도란도란 오손도손 시끌벅적 좋았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들도 다들 느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당시엔 행진에 참여하는 사람들 다수가 한복을 입고 있어 사복차림에 등불을 든 우리만 어쩐지 위화감•• 동떨어진 감이 없지않아 들었다는 것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쩌면 길놀이와 구경꾼들 사이를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다음번에 참여하게 될 땐 복장까지 완전히 갖추고 완전히 스며들어보고 싶긴 하다. 

조금 뻘쭘한 건 어쩔 수 없지 않나. 

아무튼... 이런 걸 느껴보는 게 상당히 오랜만이라 정말 가치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런 만큼 앞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정호(8학년)

오늘은 네 인생에 에른스트 국제학교에서 가는 두번째 단오제 이다 단오제는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이다

 저번 단오제때는 코로나.때문에 행차는 하지도 못하고 많이 아쉬웠다

 이번엔 행차를 하게되었는데 가릉은 엄청큰 기내스북에 등제된 행사라 그런지 강릉시의 모든 면들이 모여서 걷길시작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걸을때마다 인사를 해줘서 기뻣는데 사람들이 진짜 않았다

 다음 년도에도 행차를. 했으면 좋겠다 행사가 끝나고 성환이와 은성이 시연이와 같이 갔는데 화려한 조명과 음식들이 날 유혹했다 닭꼬치와 아이스티를 사먹었는데 확실히 맛있었다

마지막은 불꽃놀이를 보았는데 정말 아름 다웠다 

확실히 환경파괴범의 주범 같아서 자연에게 미안하지만그래도 멋진 불꽃놀이 였다 

다음에도 또 이렇게 즐기고 싶다 

너무 넓어서 다 가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시간이 더있었어도 다 못 갔을 정도로 넓었다 

강 물 흐르는 소리도 매우 좋았고 잠들뻔 했다ㅎㅎ 

다음에는 세로운. 곳도 가고 싶다



조은후(6학년)

5월 3일(음력) 학교에서 단오제 축제를 갔다. 

축재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고 그중 하나가 되어있었다. 

전에 들은 바로는 학교에서 행진을 같이 한다 했는

행진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잘 감이 안 왔다. “그냥 간단하게 몇걸음 걷고 끝나겠지” 라고 말이다. 

저녁은 가까운 쌈밥집에서 먹기로 했다. 저녁을 먹으며 단오제의 대해 대충 찾아봤는데 옛날에는 농사의 풍년을 위해 지내던 “굿”같은 것이었다. 

지금의 단오제는 그냥 축재나 거대한 놀이같은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강릉 단오제는 이름을 날리는 유명한 단오제였다. 

일단 처음 갔을때 일단 학생의 절반 정도가 화장실을 찾기 위해 병원을 돌아다녔다. 

주차장 입구를 지키고  계시던 경비 아저씨께 여쭈어 보고 돌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다. 

선생님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답답하시던 선생님이 직접 찾아주셨다. 

화장실은 정말이지 엉뚱하고도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있었다. 

장래식장 지하에 화장실이 있었고 의도치 않게 어른들의 관심을 사게 되었다. 

좋은 관심은 아니였지만 말이다. 

선생님은 장래식장을 나오며 상쾌하게 한마디 교훈을 주셨다.

 “어른들이 좋은 시선으로 보진 않겠지만 우리가 가야한다면 가야지” 나한테 충분히 도움이 되는 한마디였다. 

그런 조언들을 몇개 주워들으며 기다리던 일행들과 무사히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별일 없이 사천면 깃발이 있는 곳까지 갔다. 

여기서 말한 깃발은 사천면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차릴수 있는 깃발이었다. 

사천면, 읍계면 등등 여러 곳이 있었는데 그 무리마다 앞에 큰 깃발이 꽃혀있었고 

그 깃발에는 큰 글씨로 사천면이라 쓰여있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하늘도 보고 작은 춤 공연도 봤다. 

한가지 신기했던 점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다 있다는 것이었다. 

중국과 일본부터 시작해 미국, 영국, 태국, 스페인 등등 많은 인종이 섞여있었다. 

단오제가 내 생각보다 큰 축재였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같이 행진을 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불등을 나누어주고 있었는데 에

른스트 국제학교라 소개를 받은 뒤 그 곳에서 등을 받아왔다. 

2명이서 조가 되어 등을 바꿔가며 들어야했다. 

행진이 꽤나 긴 것 같았다. 그

래봤자 얼마나 길겠냐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딱히 생각을 길게 하진 않았다. 그

리고 관계자같던 사람의 안내를 받아 줄에 섰다. 이런 건 처음 해본다. 

막상 행진을 시작하니 처음에는 날 주눅들게 할 정도였다.

“내 상상을 뛰어넘는 크기의 행사였다. 

아니지 상상을 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 건물이 빼곡히 있는 도심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할 줄은 몰랐다. 

이런 긍정의 힘을 받자 나도 점점 신나지기 시작했다. 

박스만 대충 치던 처음부터 유모차에 누워있던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팔을 흔들며 서툴게 리듬을 타는 그 때까지 불과 1시간이었다. 

그 1시간, 상상이상의 규모와 더불어 굉장한 인상을 남긴 행진이었다. 

행진이 끝나고 불꽃놀이 시간을 기다리며 형 누나들과 노려 다녔다. 

그리고 마침내 10시 45분 불꽃놀이가 시작되며 모든 걸 씻어버릴 수 있는 속 시원한 불꽃이 내 눈을 감싸는 것이 조그만 핸드폰이랑은 차원이 달랐다.

 그 관경을 더 담고 싶어 핸드폰으로 찍었지만 이걸로는 도저히 담아낼수 없는 빛이 있었다. 그

래서인지 지각했다고 할때도 불꽃이 영상처럼 머릿속에 흘렸다. 

무의식중에 이 날을 기억하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해버렸다. 

오래 기억하지 못해도 이번 이어북에는 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김시연(7학년)

단오제를 처음가봐 길놀이를 했을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는 나에게는 조금 무서운 경험이었다.

 계속 혀를 깨물며 앞으로 갈때마다 시선은 더 많아졌고, 

그걸 신경쓰는 나는 더 힘들어졌다. 

그래도 첫 경험이었지만 난 내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갈때는 나도 재미를 느끼며 갈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단오제를 다 즐기고 나서 불꽃놀이를 봤는데 멀리서 봐서 그런지 나는 그렇게 예쁘다 라는걸 못느꼈다. 

남들다 이쁘다 할때 나는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며 속으로 졸려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이번 기회에 무대공포증도 조금 괜찮아질것 이라고 믿고있다.



문성환(4학년)

단오제는 음력 5월 5일중으로 진행되고 재앙을 쫓고 서낭신에게 굿을 올리는 행사이다.

단오제 축제를 가기전에 무슨 공연 연습을 봤는데 갑자기 토마토가 올라오고 딸기와 브로콜리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8시 까지 기다리고 뜬금 없이 전등을 들고 걸었다.

한 1시간 동안 걸은것 같다.

정인이 형과 번갈아 가며 전등을 들었다.

정인이형이 10분중에서 8분은 정인이 형이 했다.

그럼에도 그게 끝나고 나는 잠들어 버릴 것 같았다.

정호형,나,시연이누나,은성이와 같이 다녔다.

아이스크림과 탕후루를 먹었다.

단오제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세계 무형 문화재 제13호)각종 민속놀이도 하고 각종 먹거리 체험도 있다.이번 단오제도 즐거웠다



이은성(4학년)

오늘은 단오제에 가는 날이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신나게 갔는데  생각한 것보다  행진이 거대했다. 

무슨 사람들이  있었냐면.

 나무 칼 든 사람. 나뭇잎 사람?  비슷한 사람도 있었고 

우리나라 전통. 악기들을. 든  악단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행진을 할때 든 생각이. 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100번은 들었던 것. 같다. 

행진을  끝내고  너무 귀가 너무. 먹먹해서. 몇번이나 두드렸다 

이번 단오제는  폭죽까지   본다고 했다 

그래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 먹먹한게 없어 졌다

 그런 심정으로 정호형,시연이누나,성환이,나 이렇게 파티를 짜 갔는데  사실 먹을 꺼보단 강물소리가 좋았다 

 성환이랑 레이스도 하다 탕후루를 먹었는데 너무 차갑고 달아서 다음부턴 안먹을려고  했다  

그리고 넋놓고 걷다가  어느세 10시 10분 정도가되. 다리로가 기다리다. 

나의 인생에 첫 폭죽을  보는 날이 었는데 예쁘기도  하고 멋져서  사진을 왕창찍고

 후다닥 홈플러스에가 교장선님 차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니  딱 시간이 맞았다 

형들은 늦어서  본보기가 되었고 학교에 와서는 1초 만에 잔. 것 같다 다음에. 할땐 은후 형이랑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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