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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4.일. 강릉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감상문 음악, 미술, 체육

강릉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



박*영(11학년)


지난 4월 산불이 강릉을 덮친 후 약 한 달이 지났다. 비록 우리 학교는 산불에 의해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경포 쪽으로 갈 때 마다 보는 각종 현수막과 불탄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산불의 무서움과 피해받은 분들의 슬픔이 뼈저리게 느껴지는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있었던 음악회는 그 어떤 음악회보다도 특별했다. '강릉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음악회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위로한다는 목적으로 열렸는데, 이렇게 위로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입장료를 받지 않아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모두를 위해 참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음악회의 프로그램 또한 그 주제와 어울리는 것이었는데,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으로 이루어져 하나같이 위로의 메세지와,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좋은 곡들이었다.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는 신도들이 영성체를 하는 동안 연주되는 영성체송으로 그리 길지는 않은 곡이다. 내가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번 연주회에서 이 곡이 연주된 것이 참 잘 된 일이라고 느꼈는데, 성가가 가지는 특유의 성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었고, 이러한 분위기의 음악이 우리에게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릴적 종교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기에 교회에 딱 한 번 나가 봤고, 절에도 정말 가끔 나가 종교와 관련된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이번 거룩한 성체를 듣고 왜 사람들이 성당에 나가는지, 또는 왜 종교를 가지는 지 어느 정도는 어림짐작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신앙만이 아니라 종교가 가지는 공동체적인 의미를 생각했을 때 성가대가 저런 노래를 부르고, 그와 함께 어떠한 의식을 진행한다면 그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경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음악을 듣는 내내 떠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불어 가사도 예수의 희생을 다룬 가사였으니 산불과 같은 슬픈 상황에서 가톨릭/기독교 신자라면 내가 느끼는 감동보다 더 큰 감동을 느끼지 않았을까 한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는 딱히 큰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정말 유명한 곡이고, 아마 1악장의 주제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리는 곡인데, 낭만주의 특유의 예쁜 선율과 바이올린의 음색이 너무도 잘 어울려 곡이 연주되는 동안 분위기에 취해 너무도 행복했다. 물론 자주 듣던 곡이라 '조금은 색다른 곡이 연주되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내가 많이 들은 만큼 이 곡이 훌륭하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아쉬움은 곧 사그러들었다. 그리고 또 헤드셋이나 스피커로 듣는 것과 실제 바이올린과 관현악기들의 소리를 듣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었기에 공연이 시작되고 첫 음이 연주되는 순간 아쉬움은 사라졌던 것 같다. 활을 쓰는 현악기를 연주해본 적이 없기에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들을 연주하는 모습은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워 보이는데 바이올린을 통해 어떻게 그렇게 섬세한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또 동시에 어떻게 그렇게 빠르고 정열적인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감탄하며 곡을 들었다.


마지막 곡인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은 음악회의 클라이막스를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다. 4악장 단독으로 연주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긴 했지만, 음악회의 전체적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4개 악장 전체를 연주하는 것보다 4악장을 단독으로 연주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또 4개 악장을 모두 연주하기에는 시간적으로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비바체의 빠른 템포로 마무리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3악장 이후에 연주된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은 공연장을 순식간에 낭만주의적 아름다움에서 고전주의적 웅장함으로 변화시켰다. 앞선 곡으로 고조된 감정을 폭발시켰다고 표현해야 할 것 같은데, 강렬한 팀파니와 함께 등장한 웅장한 선율이 시작되자 앞선 곡에서 느꼈던 감정이 일순간에 압도되었고, 뒤이어 등장할 합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가득찼다. 뒤이어 따라온 시시도레 레도시라-의 멜로디는 정말 계이름까지 다 외워질 정도로 익숙하고, 많이 들었음에도 어떻게 들을때마다 그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음들만으로 환상적인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음악이 가진 거대한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후 따라온 합창은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환희의 송가라는 이름과 같이 환희라는 감정을 가장 잘 전달하는 곡이라는 생각이 정말 만 번도 더 들었던 것 같고, 번역된 가사와 같이 나온 독일어도 어느 정도 읽혀서 가사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가사도 그렇고 정말 위로 음악회라는 의미에 잘 어울리는 곡이었는데, 만약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이 음악회에 계셨다면 이 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셨으면 했다.


윤정인(9학년)


오늘 2023년 5월 14일 강릉 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에 갔다 오후 5시부터 6시 즈음에 까지 하는 짧은 공연이었지만 인상적인 공연인 공연이었다, 이번에는 1층이 아닌 2층에서 봤다 잘 안 보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1층보다 더 잘 보이는듯 했다, 곡은 총 3곡을 하였는데 각각 다 다른 장르의 곡을 하였다. 첫 번째 곡은 모차르트 | 거룩한 성채로 짧은 곡이었는데 신비로운 느낌의 합창 곡이었다. 그 다음은 멘델스존의 바비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 64을 하였다, 1악장부터 그 유명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바비올린은 신지아 님이 연주해 주셨는데 엄청난 기교를 보여주셨다. 총 3악장으로 꽤 긴 곡이었는데 보기만해도 빠르고 어려운 곡인데 멋지게 연주해주셨다. 마지막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번호 125 ‘합창” 중에 4악장만 했는데 그것만 해도 엄청난 인원이 필요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9은 베토벤이 32년동안 마지막으로 작곡한 교향곡인데 이때부터 9번째 교향곡을 쓰면 죽는다는 저주가 시작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러 9번째 교향곡은 작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 이 곡은 매우 길고, 어려워 처음부터 끝까지 지휘하는 지휘자가 몇 없었다고 한다, 4악장 하나만 하였지만 꽤 길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아는 익숙한 멜로디로 시작해 약간의 변주를 주었다. 중간에는 4명의 성악가 분들이 계셨는데,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 소프라노 임은경, 테너 정호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님과 함께 공연을 하였다.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는 다같이 합창을 하였는데, 웅장하고 천사들이 나를 반겨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제일 신나는 곡을 앙코르로 연주 한다고 하였는데 그 곡은 바로 윌리엄텔 서곡 이라는 유명한 곡을 연주하였다. 원래는 헝가리 무곡을 연주 할 줄 알았는데 다른 곡이어서 더 기억에 남았다. 이렇게 많은 곡을 멋지게 마무리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가하고 대단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진영(9학년)


2023년 5월 14일 ’강릉산뷸 피해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를 다녀왔다. 오늘은 제목 그대로 강릉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하여 위로 음악화를 하였는데, ’풍산‘이란 그룹이 함께 주최했나 보다. 아무튼 오늘은 게스트?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바이올린 ’신지아‘,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테너 ’정호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님 그리고 지휘자 ’정민‘님 총 6분께서 이번 공연을 함깨 해주셨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개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악장이나 여러가지를 좀 줄여서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에 끝나도록 했다. 1번쨰는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오늘KV. 618 거룩한 성체’, 2번째는 Felix Mendelssohn 멘델스존의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 64’, 마지막으로는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의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전호 125 “합창”‘으로 총 3개였다. 1번째 곡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KV. 618 거룩한 성체’는

전 세계의 합창단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모차르트가 죽은 해인 1791년 6월에 쓰였다. 이 곡의 제목인 ‘Ave verum corpus 거룩한 성체‘는 말 그대로 예수를 찬미하느 뜻이다. 근데 이 곡은 모차르트가 사망한 해인 1791년 6월에 친구 안톤 슈롤을 위해 곡을 썼다. 당시 모차르트는 아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천 도시 바덴의 온천수를 가져왔다고 하는데 그 때 그의 친구인 안톤 슈롤이 그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성가 중에서도 짧은 성가 쪽에 속하는 편이다. 모차르트의 곡은 언제 들어도 차분함과 산뜻함을 주는 것 같다. 가톨릭 성가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곡이라서 더욱 마음에 깊이 남는 곡 같다. 특히 후반부에 맑은 분위기를 비치는 부분이 감동적이었다. 사실 성가던 합창곡이던 별로 안 좋아하는 장르지만 음악 자체만 듣는 편인데, 이 성가곡은 정말 다른 것 같다. 2번째 곡은Felix Mendelssohn 멘델스존의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 64’이다. 이 곡은 인터넷에 바이올린 협주곡만 쳐도 가장 먼저 나올 정도인 정말 정말 유명한 곡이다. 악장은 3갸로 구성되어 있고, 시작하자마자 독주 바이올린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이 곡의 특징이다. 한 번 들으면 머리에 쏙 기억되는 멜로디, 로맨틱한 분위기 등 이 작품은 19세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명작 중에 명작이다. 낭만주의 시기에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멘델스존의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작품과 더불어 언제나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 협주곡은 무려 작곡 기간이 6년이 되는만큼 멘델스존의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정열과 아름다운 선율의 걸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의 여왕이라고도 한다. 아울러 베톤벤, 브람스의 곡과 함께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힌다. 마지막 3번쨰 곡은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의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전호 125 “합창”‘이다. 이 곡은 지난 음악회 때 한번 감상을 했던 곡이었다. 총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번에는 아주 짧게 간략하게 연주를 했다. 근데 마지막 즈음 거의 졸면서 들었던 곡이라 잘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하하 그래도 마지막 즈음 들었는데 여전히 좋은 곡이었다. 이번에는 모든 프로그래들이 다 간략하게 되있어서 전체적인 부분은 잘 못들었지만 하이라이트만 들어서 단점과 장점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다음번에도 멋진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음 좋겠다. 이렇게 이번 공연에 대한 감상문을 끝 맞힌다..


조연수 (9학년)


2023년 5월 14일 강릉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에 다녀왔다. 실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통으로 자버려 무언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곡은 1부와 2부를 나누지 않고 Mozart의 Ave Verum corpus, Mendelssohn의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그리고 전에도 한번 했었던 –흔히 합창이라 불리우는– Beethoven의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좌석은 2층과 3층, 그러니까 무대를 기준으로 하면 1층과 2층이 있었는데 이번엔 1층은 소방관이거나 경찰 등이신 분들을 위한 곳으로 두고 일반 시민들은 2층에서 공연을 보도록 하였다. 참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2층에서 봐보고 싶기는 했었는데 올라가 보니 무대까지 생각보다 멀어서 그냥 소리만 듣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나름대로 낭만은 있었나… 지휘자의 움직임이 더 잘 보인다는 점도 깨나 좋았고. 첫 곡인 Ave Verum corpus(거룩한 성체)는 Mozart가 사망한 해인 1791년 6월에 자신의 친구이자 온천의 도시 Baden에서 성가대 지휘를 맡고 있던 안톤 슈톨을 위해 작곡했다고 하는데, 당시 Mozart의 아내가 산병을 앓고 있어 이를 치료하려 Baden 온천의 물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을 불을 끄는 과정에 비유하여 이 곡을 선택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웅장하면서 진지하고, 또 잔잔한 게 어떻게 보면 둑처럼 묵묵하게 위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는 ¬전부터 여럿 들어보았었던 곡인데, 몇 번을 들어도 첫 시작에 violin의 독주 선율은 잊을 수가 없다. 강단있게 고고한 그 가락이 정말.. 너무 독특하고 대단하게 느껴져서 울먹이며 웃는 이모티콘을 잔뜩 붙여넣고 싶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Mendelssohn 자신도 그 선율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지를 않았다 하니… 정말이지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구간이라 생각한다. 매우 빠른 tempo와 함께 통통 튀는 듯한, 1악장과 비스름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더욱 생기 있어진 melody가 매력적인 3악장은 점점 높아지는 속도로 Climax에 달하며 끝이 난다. 이것도 확실히 Impact가 있었지만 공연이 모두 끝나고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도입부의 그 한 가락일 뿐이라는 것이 다른 구간의 기억을 해내지 못하여도 그것 하나뿐으로 역시나 감탄의 일종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낭만적이라고 해야 할까. Mendelssohn이라는 이름도 왜인지 낭만적이게 느껴지기도 한다. M, l, s, n, h… 부드럽고 예쁘장한 alphabet이 모두 모여있으니까- 즈음으로 하면 가장 납득이 될까. 물론 이는 정말 주관적인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연주된 Choral의 4악장이야 뭐, 상당히 익숙하기도 하고 제법 최근에 듣기도 하였으니… 무척이나 지대한 곡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그저 그러한, 딱 그 정도의 느낌이었다. 1악장부터 4악장 끝까지 연주하기가 그렇게나 힘이 든다는 그것. 너무 엄청나다 보니 무어라 다른 설명을 붙이고 싶지가 않다.

그때의 난 이렇게 들었다.


이정호(8학년)


오늘은 강릉산불 피해를 극복하기위한 위로 음악회를 보러 갔는데 첫번째는 모차르트가 거의 죽기전 쓴 곡 거룩한 성체이다 시작은 웅장하고 고요하는 느낌으로 시작하는데 점점 커지고 정점에 다라고 빰밤 하며 끝났다 평소에 들은것보다 짧아서 살짝평소 느낌과 달랐다 그다음은 멘델스존에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64를 들었는데 1악장은 힘차고 신나며 열정적으로 흘러갔고 2악장은 느리고 높은음없이 흘러갔고 마지막 3악장은 경쾌하게 연주하는데 그렇게 소리가 과하지않고 적당이 흘러가는 곡이었다 마지막 악장은 베토벤에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번호 125. 합창을 들었는데 빠르고 경쾨하며 신나는 곡이 었는데 중간쯤 부터 노래가 시작되었는데 웅장함과 함께 신남도 들어간 곡이었다

이제 끝인줄 알았는데 마지막곡 합창에 잔잔한 부분을 반복했고 또 끝나는줄 알았지만 정민 지휘자께서 자신이아는 것중 가장신나는 곡을 하신다고 하셔 기대가 되었는데 뭔가 익숙한 음악이 들렸다 패러디 로 학교송으로 만들어진 곡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윌리엄 태소곡 이란 곡이었고. 다시들어도 엄청 신나는. 곡이었다 그날의 악몽같았던 산불의 기억이 사라지는 듯한 즐거운 연주회 였다 음악회는 즐거웠지만 그런 산불은 다시는 원하지 않는다 다음 정기. 연주회때는 어떤곡이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 이럴때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간다 빨리가라 다음은 무슨 연주회 일지 궁금하다 ㅎㅎ 


김시연(7학년)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는 곡이 짧았지만 꽤 분위기랑 음악이 예뻐서 인상깁게 봤던 곡이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는 Allegro molto appassionato 에서는 빨라 고급진 소리를 낼 수 있는 바이올린도 이런 밝은 소리로도 낼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날 들었던 음악중에 제일 좋았던 부분이었다. Andante는 1번과는 다르게 우울한 느낌을 내주었다. 각 부분마다 특유에 부위기가 달랐고, 2번은 우중충한 분위기였다. Allegretto non troppo - vivace는 경쾌한 소리덕에 듣기 좋은 부분이었던것 같다. 가끔 노래를 듣다보면 상상을하는데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는 상상을 했다. 노래가 좋아서인지 기분도 같이 좋아졌던것 같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는 합창이 섞인 노래인데 빠르기도 빨랐고 저걸 목소리 따라가 합창을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다음에 음악회에는 어떤 노래를 연주하실까 기대된다.


조은후(6학년)


최근에 강릉에서 큰 신불이 있었다. 그거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만 밖에 나갔다가 은근 슬쩍 본 불 탄 건물들을 보니 “미사일에 맞으면 건물이 이렇게 될까?” 라는 간단한 생각부터 “전쟁이 나면 모든 건물들이 다 저렇게 되는걸까?” 같은 복잡한 생각까지 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위로 음악회를 오게 되었는데 이번 음악회는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마음속으로는 자야겠다고 생각하고 가게 되었다. 그런데 음악회가 시작하자마자 집중하게 되었다. 오늘 음악회가 특별하게 생각했던 이유는 처음으로 3층에서 관람했기 때문이다. 3층에 올라가니 이 건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생각에 성취감같은 걸 느껴볼 수 있었다. 아무튼 이제 음악회를 설명해볼테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일단 이름처럼 바이올린이 메인을 잡은 곡이었는데 바이올린의 연주를 보며 정말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하려 하는게 느껴잤다. 설명하기엔 복잡하지만 “화내는 동시에 웃는다.” 라고 하면 딱 알맞는 표현이겠다. 내가 지금 하는 말이 어떤 뜻을 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바이올린이 멋졌다는 것. 그거였다. 그 다음은 합창에 대해서 얘기 해볼까 한다. 합창같은 경우에는 배이스바리톤과 소프라노의 목소리가 가장 임팩트 있었다. 그 소리가 벽에 튕기고 튕겨서 울리며 고막을 때리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메조소프라노와 테너까지 그 넷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는 게 아름답다고 느껴 음악회가 끝난 뒤 나올때 “생각한 것보다 괜챃네” 속으로 말하며 계단을 터덜한 걸음으로 내려갔다.


문성환(4학년)


오늘은 강릉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로 갔다. 이번에도 콘서트가이드님이 곡들을 설명해주시는데 원래 오병권 콘서트 가이드님이었는데 저번 수요예술마당에서 콘서트가이드를 맡은 김효정님으로 바꿨다. 첫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였다. 살짝 느리면서도 부드러웠다. 생각보단 많이 짧았다. 뭔가 차분한 그런 느낌이었다. 두번째 곡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이었다. 2악장에 조금 느린 부분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빠른부분이 많아 좋았다. 느린부분은 낮은 부분이 많아 뭔가 슬픈 것 같다. 세번째 곡은  배토벤의 합창 교향곡이었다. 초반에는 빠르다가 느리다가 이게 계속 반복됐다. 아까 말한 것 처럼 느린 곳은 뭔가 슬픈느낌이 많아 조금 싫다. 그런데 후반에 가면 갈수록 수리가 커지고 속도도 굉장히 빨라졌다. 게다가 활기차기 까지 해서 좋았다 세번째 곡이 나는 가장 좋았다. 처음에는 133회 연주회인줄 알았다. 하루빨리 산불피해가 수복 됐으면 좋겠다.


이은성(4학년)


이번엔 강릉에 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위로 음악회다 이번에도 해설사가 나오셔서 해설을 해주시는데 어딘가 많이 익숙한 얼굴이어서 자세희 보니  수요 예술마당에서 해설을 해주신 김효정이라는 분이었다 일단 첫번째 곡은 모차르트가 1756년 부터 1791년 까지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뭔가 듣다보니 거룩한 느낌이 들었고 큰 거북이가 한발 한발 내미는 것 같은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근데 한개의 악장만 연주해서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다음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인데 처음 시작할때는 바이올린만 그다음에는 또 다른 악기랑 이렇게 이어지는 방식인 것 같다 1악장이 끝날때쯤 난 잠에들었는데 마지막에 베토벤의 교항곡 제 9번 합창의 중반을 넘겨서 깼는데  합창을 하는게 정호형보다는 못하는 것 같았다 근데 다들 열씸히 연습 한게 보였다  이곡이 끝나고  두개의 곡을 더 잠깐 해주셨는데 첫번째는 기억이 안나고 두번째는 신나는 곡인 동물들의 사육제를 보고 끝이났다 알찬 하루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