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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giving Day On Sechan etc

안녕하세요 !

9월 essay주제로 '추석에 있었던 일'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Thanksgiving Day In Sechan

2019912일날 추석 전날로 엄마와 나는 상봉에 친할머니 만나러 간다. 원래 친할머니 만나러 고속버스터미널로 갔었지만, 이제 상봉 가는 버스가 점점 없어지는 바람에 시외버스터미널로 동서울로 가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지하철에 익숙하지 않은 나는 다시 한번 지하철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막상 노선을 보고 타니까 쉬웠다. 환승만 헷갈릴 뿐 나머지는 쉬웠다. 그렇게 나는 친할머니 댁에 도착하고, 형을 기다렸다. 형은 대전에서 대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대전에서 상봉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상봉에 도착해 같이 경기도 포천을 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계획은 취소되었다. 그 이유는 형이 오는 도중에 버스끼리 심한 교통사고가 있었다. 버스 앞 유리창이 다 깨지는 등 응급차가 와 심하게 다친 사람들을 이송하기도 했다 한다. 우리 형은 안전벨트를 잘 맸는지 배에만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버스 측에서는 당연히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이니 버스 탄 나머지 사람들을 모두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같이 가지 못했다. 매우 아쉬웠다. 내 고향인 경기도 포천. 정말 그리웠던 곳에 가니 정말 좋았다. 원래의 목적은 돌아가신 친할아버지의 산소를 보기 위함이어서 만감이 교차하였다. 내가 태어난 이후, 친할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내가 손자인만큼 찾아갔어야 하는 책임의식이 들기도 했다. 그렇게 나는 경기도 포천으로 가는 길에 너무 졸렸는지 잠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잠에서 깨보니 높은 산 속이었다. 공기 좋은 곳을 좋아하는 나는 숨을 들이마시며 자연을 느꼈다. 바닥에 진흙이 많아서 불편하기도 했다. 친할아버지의 산소를 보고, 제사 음식을 놓는 일을 도와드렸다. 제사 음식 놓는 와중에 역시 산 속이라 길거리에서 보기 힘든 벌레들이 뛰어다녔다. 원래 벌레들을 정말 싫어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벌레들이 살짝 귀엽게 보인다. 그렇게 벌레들과 같이 제사 음식을 두고, 제사를 지내고, 제사 음식을 같이 먹었다. 역시 친할머니 솜씨 아닌가. 정말 꿀맛이었다. 배고픈 상태에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먹는 속도가 빨라지는 나는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게 먹었던 거 같다. 기름장에 찍어먹었던 문어를 다시 먹고 싶다. 그렇게 맛난 제사 음식을 먹고 정리를 한 후, 다시 상봉으로 출발했다. 가는 길도 어김없이 잤던 거 같다. 친할머니 댁에 가니 4시가 되었다. 형을 만나고, 짐 풀고, 뒹굴뒹굴을 시전했다. 그렇게 뒹굴뒹굴을 시전하니 배는 또 고파졌다. 어김없이 저녁을 먹고, 친할머니와 이야기 한 보따리 풀었다. 그러니, 밤이 찾아왔다. 하루종일 자니까 졸리지 않은 나는 새벽까지 깨있다가 엄마에게 혼났다. 그래서 나는 기가 죽어 방에 들어가 잘 잤다. 자고 일어나니 11시였나. 할머니는 아침을 일찍 드시는 편이신데, 나와 형이 늦게 일어나 늦게 드시는 것을 보고 죄송한 마음이었다. 정말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철이 아직 안 든 나는 점심을 또 먹고, 외할머니 갈 준비를 하였다. 130분에 출발하여 2시간이 넘게 걸려서 대전에 도착했다. 도착했을 때가 아마 4시가 되었을 것이다. 도착하자마자 이야기 한 보따리를 풀었다. 하루종일 이야기를 했던 거 같다. 외할머니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 형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취방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긴 이동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일찍 잤다. 일찍 잔 나는 이상하게도 늦게 일어났다. 엄마는 귀찮아졌는지 할머니집에 붙어버렸다. 나는 집에 갈 준비를 다했지만, 엄마가 귀찮아했다. 근데, 사실대로 말하면 나도 귀찮아 했다. 결국, 엄마와 나는 정신 차리고 집에 3시인가 출발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친구와 놀 계획을 세웠다. 놀 생각이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도 있어서인지 어색하면 어떡하지 생각했다. 915일 점심 1시쯤에 만나니 어색은커녕 너무 잘 놀았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도 보았다. 내용이 별로 일거라 생각했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영화였다. 그런 후, 애슐리에 가 나에게는 비싼 돈이었지만, 맛있게 음식들을 많이 먹었다. 행복했던 하루가 지나고 학교를 갈 준비를 하며 월요일날 2시에 혼자 버스를 타고 청주에 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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