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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

 

115회 길위의 인문학ㅡ '로마이전,에투루리아' 를 마치며... Ernest

저희는 지금 덕평휴게소에서 저녁식사하고 다시 학교를 향합니다. 오늘은 좀 생소한 그러나 유럽문화의 형성에서 중요한 에트루리아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공부하는 것은 늘 즐겁습니다. 공부와 참여에 대해 다른 학교의 아이들을 보면 저러구 이찌 사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우리 아이들을 보면 속상함이 없어집니다.

현태어머니와 태원이 어머님이 참석하셔서 수고해 주셨고 또한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으로 우리 학부모님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학교의 본질은 늘 진정한 의미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행사를 거치면서 그저 이 세상의 헛된 욕심으로부터 자유롭게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만이 우리 학교가 가야할 길이구나 라는 것을 더욱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 길에서 탈선하지 않고 더욱 올바른 길에 집중할 수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한 주는 우리 교직원들에게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여러 측면들을 모두 보살펴서 준비해야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해 낼 수있을까 의심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밤을 새우기도 하고 집중력의 한계가 오기도 하는 시간들을 이기고 잘 준비하고 이행해 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전합니다.
더욱 공부하고 더욱 아이들을 사랑하여 누구도 상상할 수없는 교육적 결과를 평상으로 내는 우리 학교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를 우리 스스로가 다짐해 봅니다...
에른스트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