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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RE:비스마트 책장을 넘기며

늘 부족함으로... 한 순간도 갈증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저에게... 과분한 칭찬을 주셨습니다...

내가 뭐 좀 알고 있다고 착각하다가도...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진정 바르게 성장한다는 것을 보증할 수 있는가? 라는 물음 앞에 서면... 또 다시 등에서 흐르는 진땀... 우리가 학부모 교육.. 선생님 교육... 심지어 지사장님들까지... 매달 교육을 받고 시험을 쳐야 되는 이유는...

매 순간... 책 읽고... 고민하고... 노력하고... 집중해도...
모자를 수 밖에 없는 부족한 인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공부...  대학가기 위한것.. 점수 따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의 공부.. 는 저에게는 너무나 쉽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쉬운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다지도 어렵게 공부하는지... 그게 늘 궁금하지요...

그러나.. 공부란... 대학가기 위한것.. 점수 따기 위한 것이 아니고... 인간이 되는 과정에 필히 겪어야 하는 것으로 보면... 그 길은 매우 멀고 험하답니다... 완성된 인생이란 없는 것이기에 그럴 것입니다...

적어도 책을 쓰는 사람은... 학교점수... 입시성적을 위한 책을 써서는 안 됩니다... 그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형식만 보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Be Smart를 공부하면 점수가 안 나온다는 뜻이지? 라고 분명히 곤충 같은 소리를 하겠지만...

아무리 누가 그런다고 해도... 책이란... 아이들의 인간성의 풍부함을 기준으로 쓰여져야 하지요... 인격과 점수... 가 같이 공존해야만 실력이 있다는 거... 그리고 현재 시스템에서의 학교등수나 시험 점수는 실력과 별 상관이 없다는 거...

선생님 같은 분이 용기를 주시니...

저야 너무 고맙지요...

열심히 고민해서 책을 쓰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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