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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RE:원효대사의 깨달음?

잘못된게 아니고... Be Smart를 제대로 하시는 겁니다...

형식주의가 수 십년간 만들어 놓은 이 땅의 교육이란 것이... 학생은 커녕.. 가르치는 선생님들 머리에서 조차도 생각이란 것을 빼앗아 가 버렸습니다... shadowing을 하라면... 그게 뭐지요? 라고 묻고.. 여러가지 이야기와... 함께... 동시따라하기의 개념을 설명해 놓으면... 그처 CD틀어 놓고... 동시따라하기 한 다고... 아이들을 잡습니다...

우리 책이 인간의 논리성을 가장 잘 현실화 시켜 놓았기 때문에... 모두 외워진다.. 그래서 안 외워지면.. 이상한 거다... 라고 해 놓으면.. 책 외우게 한다고 아이들을 잡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그 설명 중에서 형식적인 것만 쏙~ 빼서 실현하는 사람들... 그래서 실질적인 것을 알게 하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adxx03그래서 어떻게 하란 말이야?.,. 뭘 어떻게 가르치란 말이야?... 왜 자꾸 마인드 교육만 하는거야?...adxx03라고 계속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

처음에는 이 같은 일들을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마인드교육에 힘을 쏟아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언젠가는 이해하는 선생님이 생길거야...

이제 점점 그런 선생님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을 하다 보면... 선생님들의 눈 빛이 형식으로 가득차 있는지 아닌지를 알지요... 여러분이 아마 저와 같은 내용을 교육하면서 그 자리에 서 있으면... 누구든지... 피부로 느낄 정도로 명확하게 압니다....

형식적인 눈 빛이 오면... 아무리 책의 내용을 형식적으로 설명하려 해도 안 됩니다...
어차피 가르쳐 보았자.. 그건 이미 Be Smart가 아닐테니까요...

이젠 교육장의 분위기가 예전과는 많이 다릅니다.

저의 교육 내용이 교재에 집중하는 정도가..... 예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교재에만 집중하게 되지요... 여러 선생님들의 깨달음이 이제.. 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책을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간다는 뜻입니다...

제가 다른 이야기 한 마디 할 필요없이... 교재에만 신경을 쏟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힘이 불끈 솟는군요...

정말 제대로 잘... 하고 계신 겁니다...

고맙습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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