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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2022.5.13.금.스페셜데이&스승의날을 맞으며.....Rosie

아이들과 함께 음식만들고 노래도하고 하며 어버이날 을 아이들과 보내셨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집에 가지 못한 관계로 선생님들이 독차지 한듯해서 조금은 죄송그런 마음이 듭니다...ㅎㅎ
너무 예쁜 아이들 보내주셔서 이렇게 행복한 시간 만들수 있어 너무 고맙습니다...♡

에른스트의 별들이 더 반짝반짝 빛나고 부모님의 은혜를 아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아이들이 골고루 조별 활동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공부 뿐만이 아닌 모든 영역이 골고루 성장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교장선생님 이하 저희 교사들 모두 더 열심히 아이들과 살겠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형님들은 간혹 동생들 때문에 볼멘소리를 하곤 합니다...
그러다가도 동생이 위험하거나 잘못하는일이 생기면 도와주라고 하지도 않았음에 자연스럽게 챙겨주거나 잔소리를 하고 있는 형님들을 보곤 합니다...

아는 사람은 잘못되는걸 그냥 지켜 볼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형님들은 어느덧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음식 만들며 우리 동생들은 칼이나 불을 사용 할수 없기에 형님들
뒤를 따라다니며  뒷설거지들을 얼마나 잘하던지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그사랑을 주기도하는 벌써 알아가는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안전에 신경쓰느라 음식을 직접 하는것보다 몇배나 더 힘들긴했지만 뿌듯함은 수백배에 달한것 같습니다..
한명도 다치는 사람 없이  잘 따라준 우리 귀염둥이들에게도 고맙단 인사를 전하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