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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2021. 8. 7. 토. 2021여름 캠프 일주일을 보내며.... Ernest

여름 캠프를 시작한지 한주를 보내는 주말입니다.

 하루 종일 공부를 안 하던 아이들도, 하루종일 게임만 하던 아이들도, 중2병이나 사춘기를 앓던 아이들도 우리학교에만 오면 하루종일 운동하고 공부하고 핸드폰으로 지식탐구하고 중2병이나 사춘기는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전국이 아이들 때문에 고통을 받지만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즉 자기도 그렇게 자란 어른들이 다른 방법을 모르는데도 노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하루 종일 공부하게 하고 운동하게 하고 건강하고 인격 있게 자라게 하는 방법은 너무 쉬워서 말로 옮기기에도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면 영어를 그냥 하고 한국에서 태어나면 국어를 그냥 하듯이 아이들은 핸드폰으로 공부하고 하루 종일 운동하고 잘 때까지 공부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쥐어 주면 아이들은 다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게임하고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운동하고 공부하는 것을 그 어떤 아이라도 더 좋아합니다.

  제 아이들을 그렇게 키웠고 우리학교를 다닌 모든 아이들이 그렇게 했음에도

모든 어른들은 이걸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우리 특강반을 거치는 아이들도 3주가 지나고 나면 여기에 익숙해 집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가자마자 핸드폰으로 게임하려 할 확률이 높습니다.

부모님들도 꼭 같이 협조하셔서 아이들을 올바로 키우는 데

특강이후에도 성공적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웬 특강이 밤에도 하고 주말에도 하느냐고 묻는 분들 있습니다.

 지금 일주일이 지난 이 순간 아이들은 쉬게 해 주어야 좋아 할까요?

아니면 모두 모여서 선생님들하고 무언가 하고 싶어 할까요?

그러면 그게 특강을 받는 걸까요?

아이들 스스로 운동하고 공부하고 싶어 하는 걸까요? 예 후자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일요일에 아이들이 공부하자고 하면 못하게 하십니까?

운동하자고 하면 못하게 하십니까? 아니시지요?

아이들 스스로 하게 해 놓고 그걸 다 하게 해주는 것이 아이들을 올바로 키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알아 들으라고 특강이란 이름을 붙인건데 다 거짓말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교육개혁이 인생의 목표인 사람입니다.

이렇게 쉽게 아이들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놓고도 사람들이 인식할 수 없는 일이라서

그저 노력하는 가슴 아픈 선생입니다.

아이들은 일주일 만에 하루 종일 공부하고 운동하고 멋지게 생각하는 녀석들이 되었습니다.

우리학교 재학생들과 같이 하니까 며칠 만에 쉽게 바뀝니다.

학부모님들 꼭 배우셔서 이 생활을 특강 후에도 연속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이들은 축구를 하러 갑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하겠느냐고 하지만 이미 하루종일 배구하고 싶어하듯이 초등학교 2학년이 *혜까지도 축구를 재미있게 할 것입니다.

진짜 하는 건데 어른들은 아이니까 큰 아이들이 봐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배구건 야구건 축구건 그저 자신의 힘만큼 힘껏 뛰기 때문에 너무 좋아 합니다.

 고3하고 초등2학년이 서로 그렇게 할 수 있다고요?

우리학교 와 보시면 그냥 압니다.

그러나 설명을 들으시면 모르십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건강하게 하루 보낼 것입니다.

더운 주말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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