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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버스 정거장에서

하루중에서 책이 눈에 가장 잘 들어올 때가 버스에서 책을 읽을때 입니다.
오늘도 기분좋게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책을 폈네요

그런데 제 앞에 앉은 분의 머리에 먼지가 많이 묻어 있네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풍겨오는 어떤 지독한 냄새에 코를 막았습니다.

"오 마이 갓~~"
머리를 얼마나 안 감으신 것인지.... 더우신지 창문까지 열어서
냄새가 바로 저에게 날라오네요. 숨을 계속 참을 수도 없고 책으로 코를 막나보기도 했지만 태풍처럼
불어오는 바람을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내리고 나니 좀 살만 하네요
공기가 시원한 게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때 머리를 스치듯 생각
'아차 자리만 옮기면 되믄 건데~~~!!!'
그리고 머리냄새 풍기시든 그분....저와 같이 내리셨답니다...
전 정거장에 있습니다. 아직도~~~^_^

* 머리를 안 감으면 비듬이 생기지요. 비듬이 입으로 날라 들어오는 것 같아 몸서리(I was horrified ~~~) 쳤습니다...ㅎㅎ 비듬은 영어로 dandruff입니다. 일종의 deadskin이지요. 이참에 그냥 단어 하나 배워보는 거죠..ㅎㅎㅎ
비듬용샴퓨는 dandruff shampoo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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