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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인생과 더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

어렸을 때부터... 여름이 오고 있으면 수영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가슴이 두근거렸고...
겨울이 오고 있으면 스케이트 타는 재미에 가슴이 울렁거렸고...
가을이 오면 그 단풍과 낙엽의 고험을 듣느라 시를 꼭 써야 했으며...
봄이 오면 새 순이 나고 세상이 파랗게 변하는 것이 가슴을 졸리게 했지요...

일년의 변화만 느끼더라도 늘 설레이게 세월이 갔더랬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런 감동과 낭만을 잃어버려갔습니다. 그건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약을 하라는 세월의 명령이었지요.

그 명령에 따라 물리학, 화학, 수학을 비롯해 온 갖 학문들을 섭렵해갔습니다.
그때마다 또 새로운 흥분은 지칠줄 모르고 솟아 올랐지요...

이 세상은 언제나 새로운 흥분거리를 가지고, 늘 새로운 방법으로 저에게 다가 왔었습니다. 그 흥분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렇게 되던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가르친다는 것의 본질은 바로 나의 실력의 모자람을 발견하고 그 부분들을 새로운 실력으로 메꾸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늘 나로하여금 흥분속에 살도록 하는 이유가 되었지요...

그런데 정말 화살같이 세월이 흘렀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한 몸이 되어 돌아쳤고, 저는 그 사이에서 정신차릴 틈도 없이 책을 읽어도 세월을 흐름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2011년.. 그리고 또 봄이 가고 여름이 왔습니다.

그 강렬한 빛손질일 시작되었습니다.
그 뜨거움은 이제 곧 시작될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전령이요.
그 강렬함은 곧 추수할 곡식들을 여물게 하는 전사들입니다.

이제 설레임으로 여름을 맞지는 않지만, 그 강렬한 더위마저 고마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삽니다.

이 더운 여름...
그 강렬한 열기가 다 가시기 전에.. 우리는 책을 손에 잡아야 합니다.
그것만이 여름을 자신있게 보내는 사람이 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저는 이것 저것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약 두 권 정도의 책을 집필하고 있는 중이며...
비스마트 온라인 강의를 기획하는 중이며...
카페활성화방안에 대해 이리 저리 고민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중이지요...

여러분도...
책을 손에 잡음으로 해서... 세월이 인생을 틈을 비집고 들어와 우리 각자에게 던져 준 진전한 삶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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