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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영어의 패턴

많은 사람들이 영어의 패턴이라는 것을 공부합니다.. 예를 들어 be going to~, too~ to~, have to~ 같은 것들입니다..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실... 모든 한국인들이 그렇게 할 겁니다....

꼭 앞뒤를 바꾸어서 생각하는 숩관은 공부를 이해가 아닌 암기로 해서 생긴 겁니다... 영어의 바다가 있으면 아무리 바보라도 빠지고.... 영어의 바다가 없으면.. 아무리 머리 좋고.. 인내력이 대단한 사람도.. 빠질 수 없다는 사실을 왜들 모르는지...
그리고는 영어의 바다에 빠져라... 라고 말하면.. 바다가 없어서 빠지지 못하는데... 인내력이 부족하고.. 학습능력이 모자라서.. 영어의 바다에 빠지지 못하는게 되어서... 학습자들의 자격지심만 늘어나지요...

그런데... 이런 논리의 불가역성..을 왜들 그리 철저히 모르나요?  이게... 제 판단으로는 서너살만 되어도 되는 문제인것 같은데... 멀쩡한 고등교육을 받은 성인이 왜 이런 것을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나요?

거기다가.. 한국 사람들이 평생을 이 방법대로 해서.. 공부를 못하는 것이 증명이 되면 증명이 될 수 록 더.. 그 방법에 의존하는 현상이 도대체 왜 그런가요?

간단한 이유에서입니다.. 그저 생각할 줄 모를 뿐입니다....

이런 식의 영어를 평생을 해서 안 되면...  당연히... 뭐가 잘못 되었구나.. 왜 미국 아이들은 아주 어려서도 영어를 말할 수 있는데.. 이렇게 영어의 패턴을 죽도록 외워도 나는 왜 영어가 안 될까? 라고 생각해야 정상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생각하고야 맙니다.. "분명히 영어책을 쓰고 방송에 나오고 하는 영어의 도사 들이 책에서 방송에서.. 패턴을 익히게 하고... 문제를 푸니까.. 영어의 패턴을 익히고 문제를 풀다 보면 영어를 잘하게 될거야..

그런데 지금 못하는 이유는? 아하!!!  당연히 내가 아직 패턴을 덜 외우고.. 문제를 덜 풀어서 그렇구나... " 라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만이 깨닫는 방법으로 깨닫게 됩니다...

왜 미국 아이들은 패턴을 외우지 않고 문제를 안 푸는데...도 영어를 더 잘하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기가막힌 대답을 합니다.. 미국에 살아서 하루 종일 영어를 쓰니까 자연스레 습득이 되지요...

그러나...

착각하지 마십시요.... 어떤 미국인도 하루 종일 영어를 쓰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왕따 당하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하루 종일 말 안하는 아이는 한국어 못하나요? 안하는 거지요...

"논리의 불가역성" 이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면... 검색난에서 논리의 불가역성을 쳐서.. 제가 그동안 논리의 불가역성에 대해 써 놓은 것들을 보시지요...

패턴공부에 관한 논리의 불가역성이 무엇인지 이 글을 읽으면서 찾아 내셨나요?

맞습니다..
학습자가 있고 영어의 바다에 빠지고 안 빠지고의 문제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그 이전에 영어의 바다가 있고.. 그 바다에서 태어 나면 그냥 거기에 빠진 것이 되는 것처럼...

인간의 언어.. 영어 마찬가지로... 패턴이 있고.. 영어가 생긴 것이 아니고.. 영어가 있고.. 패턴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즉 여러분이 영어의 패턴이라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즉 영어에는 패턴이 없는 것을 알아야 영어를 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한 마디 더 설명하면... 패턴을 공부해서 영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되고 나면 패턴이 생기는 것이다...

영어가 안 되는 사람이 패턴 공부하면...
I like... 나는 ...좋아  패턴
I like your shoes. 같은 이상한 문장을 정상적인 문장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스스로 영어와의 벽을 쌓게 됩니다.

미국의 깡패가 여러분의 신발을 보고 말합니다. I like your shoes.
그러면 여러분 얼른 벗어주고 와야 합니다... 그런데...
칭찬인줄 알고.. Thank you!라고 하면...
둘 중 하나입니다.. 지금 코미디 영화를 찍고 있는 중이거나...
그 깡패한테 총 맞아 죽거나.

"오우 비싼 신발 같은데... 빨리 벗어..." 가 "나는 네 신발이 좋아"의 칭찬으로 들리게 하는 이 공부 방법...

이런 이야기 하는 것도 시간과 정력과 인내력 문제로 지쳐 갑니다...

제발... 여러분... 정신 차립시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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