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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RE:어머니가 자식을 돌보시듯...

선생님의 그 아픈 기억이 선생님의 생을 풍부하게 해 주는 감성의 샘물이 된 것 같습니다...
그건 큰 축복이지요... 그 원천이 되신 어머니... 그리고 그 분의 고생...
아무리 잘못된 삶을 살려고 해도.. 그럴 수 없게 붙드는 기차의 레일 같은 것...

그 분이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못나고.. 무식할 지 몰라도.. 그 세상에서 잘난 그 사람들을 편하게 마음 놓고 달리는.. 그러면서도 탈선하지 않고 안전하게 달리는 그 기차로 존재하게 하는..... 밖에서 눈 비바람 다 맞으며... 365일 그냥 그곳에 존재하는 기차의 레일이지요...

저는
그 모든 것에...
하루 이틀에 한 번 정도..
adxx03엄마... 너무 사랑해... 난 엄마 때문에 살어...adxx03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인생을 살지요...

더 해드릴 수 없는 자신...
더 해드리는 것을 바라지도 않는 분...

오히려... 더 잘해드리려고 할 수록 불안해 하는 그 분...

나의 존재만으로 효도의 최고 수준을 가늠하는 그 분...

돈 보다... 밥 보다...
올바르게 존재해서  최고의 효도를 하는 것이... 우리가 그저 알아야 할 진실....

그냥 그런거지요 뭐...

선생님은
좋은 남편 만나실거 같아서...

미리 축하드립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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