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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영어 9 (blow one's cover) 길거리영어

오늘은 The Phantom of the Opera로 유명한 캐나다의 역사적인 자랑거리인 the Canon Theatre에 갔다 왔습니다… 알요일이라고 시간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큰애와의 추억거리를 하나 더 만들려고 같이 노력해서 시간을 맞추었지요…

10년이상을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우려먹으면서 캐나다의 musical 배우인 Rebecca Caine을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었던. 1920년에 지어진 유명한 극장입니다. 저도 Rebecca Caine의 목소리와 그 표현력 때문에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좋아하게 되었을 정도로 매력적인 그녀의 목소리는 여러분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테고.. 전율을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은 다음 주소로 U-Tube에 들어가서 Colm Wilkinson와 Rebecca Caine의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뒷 부분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가 되는 모습을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J3kI2W9FXKI

이 극장이 요즈음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Musical인 We’ll rock you.를 무대에 올려 또 한번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는데.. 10만원 정도 또는 그 이상의 입장료가 필요하니까.. 저 같은 서민은 쉽게… 관람할 결심이 서지 않는데.. 요즈음 매일 아침 그날 공연 입장권을 20매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25달러에 판다네요…

큰아이와.. 아침을 해 먹고.. 공부할 것을 챙겨가지고..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10명 정도가 이미 와서 줄을 서 있더군요..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였는데.. 3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려니.. 좀 추웠습니다..

이렇게 아침에 몇 장 정도를 할인해서 파는 표를 Rush ticket이라고 합니다.

기다렸다가 표를 사고.. 길건너의 Eaton Center라고 하는 실내로 백화점과.. 쇼핑센터와 전철 등의 많은 것이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food court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일요일이라 공연이 오후 2시에 있으니까… 그때 까지 남는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는 없지요..

중간에 서점에서 책도 몇 권 사고.. 점심을 Pizza한 조각으로 때웁니다…. 그리고 저는 책을 보고 큰애는 수학문제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1시40분쯤 극장에 들어갔는데…… 1920년에 지음 모습 그대로 재 건축한 것이라고 하더니. 정말 1900년대 초기의 분위기 입니다.. 7-80년전의 귀족계층들이 여기에 와서 lounge에 서서 잡담을 즐기고…. Vaudeville을 관람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치 영화속 한 장면에 내가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황홀합니다…

서양 연극이나 뮤지컬을 우리나라에서 보면.. 우리나라 배우들이 각색해서 한국어로 하는 경우에는 느낌이 많이 떨어지고.. 원래 배우들이 와서 영어로 하는 경우에는.. 관객들의 반응이 영 맞지를 않아서.. 혼자… 반응하고 노래가 나오면 같이 따라부르고 하는 것이 영 어색하고 했는데. 오랜만에.. 맘껏 즐겼습니다…

좌석수가 2200개나 되는데.. 거의 늘 만원이니… 한번의 공연 수입으로 적어도 이천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다는 뜻이 됩니다.. 의자를 어떻게 배치했는지.. 맨 뒤의 의자도 우리나라의 큰 연극의 일등석 보다 무대에 더 가깝습니다..

그 구조에 감탄을 해서 또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Opera의 내용은 혹시 여러분이 직접 감상하게 될 때 실례가 될까 봐.. 적지 않겠습니다.

어쨋던 저는 그동안의 괴롭고… 힘든 상태를 날려 버리고.. 힘껏.. 같이 노래 부르고.. 손뼉치면서.. 오후를 보냈습니다…
배우의 대사 하나 하나에 …관객들과 같이 호응하면서.. 관람하다 보니.. 제가 겸연쩍어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또한 즐겁게 잘 감상했습니다…

Musical이 끝나고 운동삼아… 걸어 왔습니다.. 너무 즐거워서 걸음이 점점 빨라지더군요… 집에 도착해서는 운동을 더 해서 걸은 거리를 10km를 채우고 들어왔습니다……

어쨋던 아침에 Canon Theatre앞에서 추위에 떨면서 rush ticket을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서양문화라는 것의 좋은 점이 추워하면서….. 덜덜 떨면서. 모두 웃는 모습으로. 줄 앞 뒤에 선 사람들과 자연스레 대화하고…. 같이 웃고.. 그러다가.. 앞 뒤로…. 열명 정도 같이 이야기하게 되고.. 갈이 낄낄거리고.. 우리나라에서 보면.. 마치 단체로 표를 사러 온 사람들 처럼 같이 낄낄거리며 떠듭니다….
이렇게 같이 떠들고 있는데… 옆에서 한 녀석이 어데인가 전화를 한참 하다가 끊더니 옆에 있는 애인(girl friend)으로 보이는 여자에게… 한마디 합니다..

You blew my cover.
무슨 뜻일까요?

오늘 학습할 표현들은 vaudeville, rush ticket, 같은 단어와 We’ll rock you.같은 노래 정도는 아시는 것이 좋고… 애인은 lover가 아니고 girl/boy friend 라는 것 (영어에서의 lover는 결혼한 사람이 배우자 이외에 몰래 사귀는 다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또한 girl/boy friend가 우리나라의 ‘애인’에 해당하는 표현이며.. 그냥 친구인데 sex가 다른 친구는 그냥 friend입니다.. She’s my friend.(내 친구야) She’s my girl friend.(내 여자친구야). 아직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봐 적었습니다. 애인이 아닌 그냥 여자친구는 female friend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물론 그렇게 쓰기도 하지만.. 그건 특별한 상황에서 그렇다는 뜻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처음부너.. She's my female friend라고 말하면... 오히려 이상해집니다..)

그리고..You blew my cover.는 무슨 뜻일까.. 알아맞혀 보세요…

알아 맞히는 free hug해드립니다.. ㅋㅋ

오늘도 열심히 사시는 하루가 되세요..

참.. 일주일에 10km씩 걷는 것 하시고 있지요?
꼭 하시기 바랍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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